오행 중에서 土에 해당하는 것을 오래간 생각하던 끝에 제 단골 오락실인 더벙커게임존을 모티프로 쓰게 되었습니다. 흔히 벙커라고 하면 본래 엄폐호식 잠수함 기지를 뜻하지만, 골프에서는 모래나 흙이 쌓인 곳을 벙커라고 합니다. 또한 지하 토굴 역시 벙커로 보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중의적인 의미로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고, 마침 11월 초에 더벙커게임존 2주년이기 때문에 이 곡을 쓰게 되었습니다. 더벙커게임존은 대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이용 환경이 쾌적하고 컨텐츠의 라인업이 상당히 좋은 오락실입니다. 70~80년대생에게는 고전게임이나 이지투, 펌프 등, 매니아들은 비마니시리즈, 태고의달인, 비트세이버 등의 리듬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인형뽑기, 사격, 양궁, 다트, 당구, 볼링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코인 노래방 역시 27개의 부스가 가동중이며, 145석의 PC방도 설비가 되어있습니다. 카운터 겸 카페에서는 간식거리나 가벼운 식사거리를 팔고 있으니 이용할 때 한번씩 들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꽃집도 있어서 커플들이 관광으로 오기 매우 좋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경주 게임도 즐길 수 있으니 상당한 라인업이 아닐 수 없겠죠?
추신: 게임카드 구매는 카운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위치: 유성온천역 7번출구에서 충남대학교 방면으로 약 300미터 가면 네네치킨이 있는데, 그 건물이 노블레스타워이며 그 건물의 지하 1층에 있음.

이번에 보컬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