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강좌

미디강좌 | 왕초보를 위한 SONAR와 함께 하는 카피(copy)의 꼼수 1

페이지 정보

ste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9-20 08:27 조회3,194회 댓글15건

본문

◆ 카피의 꼼수 -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강좌란에 글을 써보네요.
저 역시 허접한 실력이라 부끄럽지만 언젠가 처음 시작하시는
분으로 부터 질문을 받았던 게 문득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미딕스에는 많은 고수님들이 계셔서 하루에도 몇곡씩 자작곡
게시판에 멋진곡들이 올라오는 걸 봅니다.
그러나, 이제 미디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작곡이란 너무나
먼 단어일 수 밖에 없죠.
무슨일이든 단계가 있는 법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을 차분히 밟아
나가신다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멋진곡을 작곡할 수 있는 실력
을 갖추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믿습니까?ㅋㅋㅋ
처음부터 무언가를 창조한다는 건 힘들죠.
그렇다면 우선 모범이 되는 곡들을 카피(copy:복사한다는 뜻으로 많이 쓰죠.
음악에서는 귀로 듣고 똑같이 딴다는 뜻입니다)하는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아마 이 부분에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실겁니다.
"말이쉬워 카피지. 대체 어떻게 해야 되는거임?"
언젠가 어느분은 당최 '원리가 뭔지 모르겠다'라고 하시던데
댓글정도로 단순히 답할 문제가 도저히 아니라 그때는 일견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게도 느껴질 수 있었을 법한 짤막한 글만
남기고 도망쳤었던 기억이 나는데.....(사실 그 기억땜에 이 글을 올립니다.)
바로 지금서부터 카피의 요령을 알려드리겠습니다!!두둥~~
(뭐 요령이라고 하면 뭔가 비법정도되는 거창한 이야기 같은데
 사실 '꼼수'급입니다.ㅎㅎ)

◆카피의 꼼수 제1장 - 원곡의 템포를 정확히 알자!
템포라고 하면 보통 BPM(Beats per minute)을 말하는데 이쯤에서
'앗!!!뭔가 복잡해 진다...이쯤에서 슬슬 포기하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영어단어나 약자따위 몰라도 전혀!!관계없습니다.
걍 빠르기라고 생각하세요.ㅎㅎ 숫자가 낮으면 느리고 숫자가 높으면
빠르다!!끝!!(예: 일반적인 발라드는 대체로 BPM60~90정도구요,
댄스는 대충 100이상 넘어갑니다.)
근데 왜?why?템포를 정확히 알아야 할까요?
집을 지을때 가장 먼저 땅을 다지고 기본뼈대를 세우는 것과 같이
일단 템포를 정확히 측정해서 SONAR의 템포를 맞춰놓고 카피하는게
엄청! 오방! 와방~~~! 편하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왜? 뭐가 편하단 말이냐?
만약 당신이 어떤 곡이든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서 그걸 악보로 적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조금씩 카피를 진행하여야 할텐데 소나의 미디 템포와 원곡의
미디 템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제대로 찍었는지 확인하기가 차~~암
어렵다는 얘기죠.
또 이쯤에서...
'앗!!!무슨 말인지 모르겠따...이쯤에서 슬슬 포기하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 자연스레 알게 될 내용이므로 지금은 몰라도 전혀
관계없심다. ㅎㅎ 정말? 넵!!^^
자 그럼 구체적으로 BPM머시기는 어케 측정하냐?
쵸큼 어려울 수 있지만 위에 예시한 것처럼 BPM이란 분당 비트수인데
비트가 뭐냐? 상당히 쉽게 최고로 쉽게 말하자면 '박'이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정확한 개념은 아닙니다만 일단은 이렇게...ㅎㅎ)
'박?'박은 뭐냐? 라고 물으신다면?
드럼이라는 악기가 있심다. 그넘이 쿵빡쿵빡 이렇게 리듬을 깔죠?
그 쿵빡하는게 박인데 말이죠..ㅎㅎ
드럼이란건 뭐냐라고 물으신다면? 검색하세요. 한글로 드럼.영어로 drum..^^
우선 오늘은 첫날이고 하니 맛배기로 여기까지만 갑니다.
졸리기도 하고..ㅋㅋㅋㅋ 추후 강좌는 댓글이랄까 조회수랄까
반응보고서 올리렵니다.
뭐 이쯤에서 무책임하다!시작도 제대로 안하고 먼 소리냐라고 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님들아~~ 이거 쓰는데도 시간 좀 걸렸거든요? 대충 막 싸지른거 같아도 써놓고
읽어보고 수정하고... 퇴근하고 한시간도 넘게 걸렸거든요? 글구 이거 올리면서
님들한테 돈 받는것도 아니거든요? 따라서 내맘대로 할거임!! '나꼼수'식으로
말하자면~~'싫다! 귀찮다!!'라는 거임!! (-_-)b
다음 강의부터는 사진도 첨부됩니다. 기대하시길...ㅎㅎ(혹시 반응 없으면 이걸로 종
칠수도 있음..ㅋㅋ)
                                                                                                      -계속(?)-
 
 

댓글목록

steven님의 댓글

ste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ㅎㅎ 본문에 반응 없으면 끝이라는 건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입니다. 사실 아무도 안보는 강좌나 이렇다 저렇다 평이 없는 강좌를 올리는 건 일부러 시간내서 글쓰는 건데 좀 헛수고 같아서요. 그렇다고 이렇게 반응해 주세요라고 말한다는 것도 웃기는 일이겠지요?^^ 보는 분들이 많고(이건 조회수를 보면 알테고) 미디를 첨 시작하는 분들의 이런저런 질문들이라든가...뭐 종합적인 거겠지요.

Luve천상o님의 댓글

Luve천상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하하;; 약간 장난끼가 있는거 같아 재미는 있지만, 원래의 강좌 내용이 없는거 같아 약간은 실망입니다.

사실상 저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그냥 줄줄이 내놓는 것보다 사진이나, 자료 음악 이런것들을 임베디드로 해서 올리거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사실 이렇게 좁은 간격으로 한줄한줄 하는것보다 넓은 간격으로 한줄한줄 서술하시는 것도 읽는 사람이 보다 쉽게 읽고 서술자도 보다 쉽게 서술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장난씩으로 쓰시다 보면, 하나를 모르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기 때문에

박을 알려주신다고 하면

~!~~~~입니다.

★박에대하여

이런 식으로 쓰신다면 보다 효과적인 강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steven님의 개인적인 강좌방법도 있지만 이것도 하면 좋다는 충고니까, 그렇게 나쁘게 받아 들여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나쁜 쪽으로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