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8.02.19

아이오닉

네모난 달

#락 #아련한 #웅장한 #비장한 #피아노 #전자 기타 #전자 베이스 #바이올린 #비올라 #?BPM #4/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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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016년도에 군 복무 중 달을 보며 만든 노래입니다.

가사

밤이 되면 찾아 온다
어두운 밤을 비추는 달
난 떠오르길 바란다
네모난 달이

미쳤다고 말을 한다
멋진 네모난 달과 날
다른 모습일 뿐인데
네모난 달은

난 기다려 언젠간
네모난 달과 내가 이 세상에
당당하게 떠오르길

저 멀리 떠오르는 둥근 달을
난 볼 수가 없다
날 비웃듯이 바라보는
사람들 같아
한 없이 쏟아지는 달빛 아래
날 가둬본다
차라리 아무도 날 볼 수 없게

사람들의 손가락질
익숙해진다
지금 내 곁엔 아무도 없다
하지만 난 믿는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달들이 있을거라

난 기다려 언젠간
네모난 달과 내가 이 세상에
당당하게 떠오르길

저 멀리 떠오르는 둥근 달을
난 볼 수가 없다
날 비웃듯이 바라보는
사람들 같아
한 없이 쏟아지는 달빛 아래
날 가둬본다
차라리 아무도 날 볼 수 없게

저 멀리 떠오르는 둥근달을
난 볼 수가 없다

한 없이 쏟아지는 달빛 아래
날 가둬본다
아무도 나를 볼 수 없기를
바래본다
발 앞에 떨어지는 눈물 속에
날 비춰본다
네모난 달이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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