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9.03.11

우진현

심청전 (KOR)

#국악 #신나는 #가야금 #112BPM #4/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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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소설인 심청이를 작사가 본인이
이야기의 비틀기를 통해 만들어낸 스토리형 노래이다.

가사

현대판 심청이 노랜거야 
이건 아주 색다른 애기
사실은 심청이의 존재가 
춘향이였던 거래
말 못해 벙어리된 방자는 
말을 너무 하고 싶었고 
별 소득이 없다 생각했을때
어떤 이야기를 들었대
춘향이 아버지가 두 눈을 찾네 
말을 할 수 있는 약을 준다고 
살살 방자를 꼬셔서 
자신의 눈을 건네 주는 방자 
막장판 심청이가 따로 없네
인당수도 물건너 갔네
우리 사는 세상이
막장판 심청이라네 
이몽룡 암행어사 되어서
이건 알고 있는 이야기
수청을 거절한 심청이에게
변사또를 심판하네 
그런데 이몽룡 얼굴이 
오덕후라서 심청이는 반갑지 아니하네
차라리 변사또가 좋다하네 
고문을 더 해달라고 
나는 이런거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네 이에이에이야이야해
화가 나 벙어리된 몽룡은
변사또를 찾아갔고 
그 뒤는 아하하 잔인해
발설하면 안되는 이야기
법원에 출두한 이몽룡은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아무도 아무도 그 아무도
면회를 면회를 오지 않았대
심청이 여전히 무관심해
진짜 얼굴만이 대센가봐
변사또와 둘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아이 낳고 잘 살았대 
막장판 심청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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