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Prod. FAD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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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볼까 내 가슴을 뛰게했던 
드럼 쿵찍팍 드르륵 팍팍
소리나는 대로 발음 
박자는 대충 빠름

이건 일이 아니니까 
어깨 활짝 피고
재미없던 책상 머리맡에 앉아
멜로디 흥얼거리면서 writing poetry

따지듯 가리고 가려서 골라놓은 낱말
들이 내 가슴에 불을 지펴 so I'm going high
Metaphor는 부족해도 it's been alirght
내 음악은 틀에 갇히길 원치않아
아마도 적이 많아 경쟁자들 말야
달콤한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다 알아
속으론 다들 이기고 싶은 생각만 하겠지
그래도 겉으로는 다들 웃고 있겠지

그게 우리들이 살아가는 방식
you know it never changes
아마 태어날때 부터 
그래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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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 Instr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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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불러왔지만 난 부족하지않아
자존심을 팔아 음악하고 있지않아
때묻은 가치보다 중요한걸 잘 알잖아
내 동기부여자는 재미 사랑 love & peace

돈으로 환산한 가치로는 내욕심을 채우지 못하기에
얘네처럼 뻔한 말로 내세우는 기량보다
한 단계 높은 걸루다가 대체하려하네 
그래 Carpe diem 이라는 말론 부족해 흔한 
yolo족이 아닌 내가 
되기 위해선 가볍게만 쓸수없는 시간
그 시간을 내던진 사람들의 말로를
생각하면서 난 어떻게든 다가가려하네
푸른산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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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 Instr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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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부어 지금 있는곳이 활활
타오르게 마른 장작처럼 영감들을
집어넣어 공들여서만든 창작
디자이너처럼 날이선 내 감각

터무니없는 희생을 치뤘던 
그사람들처럼 되고싶지않아
내가 보는 결말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니까
지금은 쩌리취급받아도 나 신경안써

비슷한 애들끼리 매일매일 만드는 노래
그런 애들끼리 모여 주고받는 피드백에 한 때는
목숨 걸리듯 했었지만 
얼마전에 생긴 절대적인 가치덕에

조급하지는 않아 
맨날 시간은 없지만
내가 하는만큼 결국에는 돌아올테니까

전공이 공대인만큼 확실하게 계산해
이자까지 받아낼테니 앞을 좀 더 지켜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