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9.04.13

활력도시P

Soul of Fairy

#스피드코어 #개버 #신비한 #어두운 #리드미컬한 #열정적인 #비장한 #동양적인 #기괴한 #공포 #신디사이저 #런치패드 #222BPM #4/4박자

첨부파일

본문


드디어 대만 여행기 시리즈 9번째 곡입니다. 칠성단에서 점심을 먹고 태로각 협곡으로 떠났습니다. 화련 관광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어마어마하게 큰 협곡으로 곳곳에는 절벽이 있고, 절벽 아래에는 물이 흐르는 골짜기가 있습니다. 위로는 안개가 자욱한 산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태로각 협곡에는 연자구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제비의 고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합니다. 곳곳에는 터널 형태의 지형이 많이 보입니다. 이 곳을 걸어서 지나가려면 안전모를 꼭 써야할 정도로 조금 위험 할 수 있습니다. 연자구를 지나 깊은 곳으로 가보면 장춘사에 갈 수 있습니다. 자모교, 자모정을 지나야 갈 수 있는 태로각의 사원입니다. 가는 길에 동굴 속의 금부처를 볼 수 있으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고로.... 이런 분위기의 곡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살짝 괴기스러운 멜로디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좋아요! 1

댓글목록

SHK99님의 댓글

SHK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처음엔 정말 동굴에 들어가 반짝거리는 보물을 찾아 헤매며 신비한 모험을 하는 느낌입니다. 후렴부엔 보물을 발견해서 가져가려다 층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재빠르게 빠져나가 탈출하는듯한 급박함을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으스스하면서도 신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곡이었습니다 ㅎㅎ

활력도시P님의 댓글

활력도시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런 느낌을 생각한 이유도 상당히 소름이 끼치는게… 아주 예전에 장춘사에 관광을 갔던 여행객 1명이 등산하다가 추락사고가 일어났는데 떨어진 자리가 하필 가이드의 머리 위였고, 두 사람 모두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위험한 길에서의 느낌을 이렇게 살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