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9.11.30

활력도시P

フロラル · アロマ · ライフ

#하드르네상스 #해피 하드코어 #발랄한 #리드미컬한 #상쾌한 #동양적인 #이국적인 #피아노 #전자 베이스 #고토 #런치패드 #175BPM #4/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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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의 모티프는 일본의 동화인 꽃피우는 할아버지입니다. 꽃이 피는듯한 멜로디를 생각해보았고, 마침 곡의 모티프 역시 일본의 동화에서 따왔으니 동양풍의 전통악기의 음색을 써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원래는 봄에 어울릴 테마인데 겨울이 되는 시점에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꽃피우는 할아버지는 사실 국내에서는 제목만 들어봤지 사실 생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생소한 분들을 위해서 줄거리는 아래로.

어느날 한 노부부가 강아지를 숲에서 주워 자식같이 기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강아지가 밭의 땅을 발로 파다가 노부부에게 땅을 파는 것을 도와달라고 짖었습니다. 노인이 놀라 쟁기를 가져와서는 밭을 파보니 금은보화가 나오자 노부부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웃집에 있던 다른 노부부는 이를 시기하여 그 강아지를 훔쳐와서는 자기네 마당의 땅을 파라고 강요를 하며 폭행을 가하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그 땅을 팠지만 정작 나온 것은 지네랑 두꺼비 뿐. 결국 화가 난 이웃집 노부부가 강아지를 죽여버리고 말았습니다. 개를 잃은 노부부는 마당에 죽은 강아지의 무덤을 만들어 비바람으로부터 잘 지키기 위해서 나무를 심어서 키웠는데, 그 나무는 금새 큰 나무로 자라났습니다. 어느날 강아지가 꿈에 나타나 다 자란 나무로 절구를 만들고 그 절구로 떡을 만들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이후 노부부는 조언대로 그 나무로 절구를 만들고는 그 절구를 가지고 떡을 만들자 주위에 보물이 잔뜩 쏟아져나와 더 큰 부자가 되었고, 역시나 이웃집 노부부는 그 절구를 빼앗아 갑니다. 그러나 똑같이 떡을 만들었으나 보물이 아니라 오물이 마구 쏟아져나왔습니다. 이에 불만이 생기자 절구를 부수고는 불로 태워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노부부는 절구가 타고 남은 재를 받아 소중히 공양을 하려하지만, 다시 강아지가 꿈에 나타나서는 그 재를 마른 벚나무에 뿌릴 것을 부탁하였고, 노부부는 그 말을 듣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러자 마른 벚나무에 꽃이 피어났고, 마침 지나가던 영주가 감동해 노인을 칭찬하여 상을 주었고, 이를 본 이웃집 노부부도 똑같이 따라해보았으나 꽃은 피지 않고 영주의 눈에 재가 들어갔고, 무례를 범한 죄로 엄청난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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