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9.12.21

EgravE

빈 의자

#발라드 #아련한 #리드미컬한 #피아노 #어쿠어스틱 베이스 #오케스트라 #드럼셋 #72BPM #4/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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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좀 발라발라한 곡들을 많이 작업해보고 있는 요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좀 옛날 구닥다리(^^) 느낌나는 발라드 곡입니다.

제목은 "비록 당신은 떠났지만 내 마음속에 당신이 자리했던 그 곳은 언제까지나 빈 의자로 남아있다" 라는 주제로 만들어봤습니다.

그냥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MID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미디파일에는 인코딩과정에서 드럼트랙을 날려버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드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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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gravE님의 댓글

Egra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비밀글이 그런 제약이 있었군요.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분이 누구신지는 저도 알 듯 합니다만
사실 여기 미딕스가 다량업로드행위에 대한 제약사항이 있는 곳도 아니거니와 누구나 자신의 곡을 업로드할 수 있는 곳이어서
충분히 이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자신의 곡을 앨범으로 묶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더 그런 일이 생긴 것 같아요.
같은 곡이 중복돼서 올라오는 경우도 앨범기능 때문이라고 보구요.
근데 이건 그냥 요즘 흔한 "제 싱글곡들 모아서 1집입니다.." 라고 내 놓는 그런 케이스라고 보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렇다고 그 가수 욕하진 않잖아요?물론 말씀대로 식상하긴 하겠지만요.ㅎㅎㅎ
다수에게 공개된 커뮤니티인 만큼 '이럴 수도 있지' 하며 그냥 웃고 넘어가는 거죠 뭐...

그리고 사실 몇 년전만 해도 더 심각한 경우도 많았어요.
심지어는 게시판에 성인사이트 광고글로 도배된 적도 있었던가.. 없었던가?
그래도 그 땐 운영진들도 왕성한 활동을 했던 때라 금방 정리가 됐었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네요.
관리자분도 거의 손을 안 대는 듯 하구요.
(가끔 보면 그런 것같지도 않지만)

(저 역시 짧은 실력과 경험으로 한 곡을 올리려면 여간 망설여지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저 역시 하고 싶은 말입니다.
여기 곡 올리시는 분들 (몇몇분을 제외한) 상당수는 음악이 업이 아니라 취미생활이실텐데
솔직히 본인 생활이 있는데 믹싱, 마스터링까지 해 가면서 여기에 파일 하나 올리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지요.
유튜브 영상까지 만들며 작업하시는 분들도 계신걸요.
그래도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작업해서 완성한 자신의 창작물을 남들에게 공개한다는 즐거움을 위해 자신의 개인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혹시 듣는 분에게 실례가 되지 않을지? 불편함을 주지 않을지?망신을 당하지 않을지?)
이 생각 역시 아마 여기 곡 올리는 분들 대부분 같은 생각일걸요?
그렇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더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노력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실례가 됐다면, 음악을 듣고 불편하다고 하면 또 좀 어떻습니까? 어차피 창작자 맘인데... 때로는 실례할 수도 불편함을 줄수도 있는 거죠 뭐..
그러니까 망설이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본인의 마음대로 만드는 겁니다.

글재주가 없어 글이 두서없었지만 결론은
썰물님의 생각에 매우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요즘 날도 추운데 잠수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린다는 말씀 드리려 하는 겁니다.
(미딕스 사람 없어요.. 자리 좀 빛내주세요~ ㅠ.ㅠ)


아,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흔한 아재 입장에서 봤을 때 BTS노래는 명곡이 맞습니다. ㅎㅎㅎㅎ

EgravE님의 댓글

Egrav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썰물님께서 우려하시는 부분도 걱정해주시는 마음도 잘 알겠습니다.
다만, 말씀하셨듯 특정 유저 누군가를 성토할 의도가 없다고 하셨고, 그건 저 역시도 마찬가지이므로 굳이 글을 지우거나 수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타 유저의 다량업로드행위에 대해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건 그저 그 유저의 성향일 뿐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그 행동이 또다른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었고 이 대화의 시작점이 그 부분이었으니.....

그리고 재편곡 문제는 너무 조심스러워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생각해요.
빅밴드 스타일 너무 좋죠~~
어떻게 변화할지 너무 기대되는 걸요.
제가 개인적으로 재편곡하거나 리메이크할 때 지향하는 부분도
원곡과 완전히 달라서 '이게 내가 아는 그 곡이 맞나? 다른 곡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뀌는 것이라서요.^^

그리고 제 생각엔 님께서 너무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신경쓰시는 듯 한데
여기 미딕스에 몇몇 고수님들 제외하면 상당수는 아마츄어에 취미로 하시는 분들입니다.
모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다들 브론즈, 실버, 골드 쯤~~~~~에 있다는 얘기죠. (저는 고급시계 안 합니다)
누가 실력이 뛰어나다, 못하다. 그런 거 따질 상황은 못 되니까 그냥 썰물님이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시면 됩니다.
여기 미딕스에 계신 분들이 다 너무 착하신 건지, 다른 사람 곡에 지적질같은 거 안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쓸데없이 남의 곡에 지적질하는 사람들 보시면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너나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