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20.06.09

활력도시P

#소나타 #기악곡 #서정적인 #아련한 #슬픈 #피아노 #베이스 #현악 앙상블 #드럼셋 #144BPM #4/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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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때로는 상처에 찌든 모습도 있기 마련이지만, 마음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활력도시P입니다. 우울함과 고단함을 상징하는 색을 떠올리라면 당연히 보라색을 먼저 떠올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보라색인지 이 곡의 유래가 되는 여러가지 신체적 증상을 하나하나 샅샅이 찾아볼까요?

모종의 이유로 세게 부딪쳐서 몸에 한번 쯤은 멍이 든 적도 있으실 겁니다. 내부출혈로 인해서 피부가 보랏빛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 바로 모세혈관의 파열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이죠. 보랏빛의 멍든 자국을 보면 아프고 괴로운 기억들이 종종 떠오를 겁니다.

다음으로는 다크서클, 야근, 학업, 스트레스가 쌓이면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생기기 마련이죠. 잠이 부족해지는 현대인들이 자칫하면 가지기 쉬운 증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온이 낮은 곳에 장시간 노출되면 입술이 보랏빛으로 변해버리는 현상을 가끔 볼 수 있을 겁니다. 저체온증에 걸리게 될 징조 내지는 이미 저체온증에 걸렸다는 신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병약함과 독. 면역력이 정말로 낮아져서 몸이 매우 안 좋으면 조금만 작은 병에 걸리거나 소량의 독만으로도 목숨을 잃는 등 여러가지 슬픈 이미지가 생각나게 될겁니다.

여담이겠지만 이 한자는 '유카리'로 읽습니다.무라사키라고도 읽기도 하지만 정식적인 명칭은 유카리입니다. 아, 그리고 편곡을 원하시는 분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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