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첫 신곡이자 활동 마지막 달 첫 곡입니다.

활력도시 최종장이 벌써 4번째 이야기로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곡 역시 10년을 묵혀두었던 발상이었습니다.파나티시즘의 뜻은 광신주의를 뜻합니다. 일단, 종교에 관련된 제목인 만큼 악기 구성에 상당한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제서야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미딕스 졸업 작품이긴 하지만, 게임 사이즈에 맞춰 올려봅니다.(게임사이즈=리듬게임 1튠이 2분 언저리라는 점을 감안)

특별한 졸업 작품이라는 점에서 편곡을 생각하실 수 있도록 NWC도 공개해드렸습니다. 기존 음원에 피아노나 하프시코드를 가미해서 더 괜찮은 곡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야기는 단 세 편밖에 남지 않게 되면서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이제 얼마 남지 않게 될 것을 다시 상기하게 됩니다.

같은 앨범의 오케스트라 곡인 Gem O' Boost가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듯한 아기자기한 분위기라면 Fanaticism은 뭔가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느낌이 나는 듯한 분위기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