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leased 2025.05.11
보석
시간을 그리는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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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보석입니다.
작곡을 손에서 놓은 지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우연히 'AI 작곡'이라는 걸 알게 되어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어봤습니다.
예전엔 건반을 눌러가며, 악보도 못 그리면서
끄적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분위기만 입력해도 노래가 나오는 세상이라니..
좋다고 해야하나 나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요즘세태를 꼬집는 그런 가사로 만들어봣는데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작곡을 손에서 놓은 지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세상이 많이 변했네요.
우연히 'AI 작곡'이라는 걸 알게 되어 자전적인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어봤습니다.
예전엔 건반을 눌러가며, 악보도 못 그리면서
끄적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분위기만 입력해도 노래가 나오는 세상이라니..
좋다고 해야하나 나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요즘세태를 꼬집는 그런 가사로 만들어봣는데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가사
제목: 시간을 그리는 화가 언제부터였는지 몰라도 난 노래가 좋았어 중학생 그 시절, 팝송에 푹 빠졌었고 MLTR 그 멜로디가 내 심장을 건드렸지 그 순간부터였을까, 나도 만들고 싶었지 피아노를 몰라도 그냥 손으로 눌렀어 작곡책 한 권 사서 독학했어, 야매였어 화성학? 코드? 그런 건 잘 몰랐지만 콩나물 대가리, 오선지 위에 피어나기 시작했지 멜로디가 떠오르면, 핸드폰에 녹음했지 나만의 세상, 나만의 시간, 나만의 이야기 나는 시간을 그리는 화가 멈춘 감정을 노래로 물들여 세상이 뭐라 해도, 방식이 뭐라 해도 이 마음만은 진짜였다고 이젠 세상은 바뀌었어, 인공지능이 멜로디를 짜 음정도 박자도 완벽해, 가끔은 감동도 줘 작곡 몰라도 노래가 나와, 그럼 그도 작곡가일까? 난 아직도 그 답을 모르겠어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건 그 노래가 그린 건 시간이라는 거야 나는 시간을 그리는 화가 지나간 꿈들을 음표로 남겨 AI도 못 그릴 내 작은 흔적들 그 속엔 나의 세계가 있어 누군 말하지, 감성은 옛날 얘기라고 편리함 속에 진심은 묻힌다고 하지만 우린 잊지 말아야 해 음악은 결국 사람의 이야기 그래, 난 시간을 그리는 화가 기억을 안고, 노래로 숨 쉬어 모든 게 변해도, 이 마음만은 언제나 음악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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