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09.08.13

Lucid Leaf

모을 수 없는 눈물

#^^ #BPM #박자

첨부파일

본문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물이
땅과 하나로 모여
다시 수 많은 조각으로
나뉘어 지게 되고

이 세상의 아픈 모든 것이
사라지고
이 세상의 행복한 모든 것도
잊혀지게 된다.

슬픔에 젖지 않은 조각들만
유리처럼 하나로 모아
눈물이 빛이 나도록 머금으면
빛은 어둠 속에 파뭍혀
이전의 그 조각들로 나뉘어 버린다.

...

눈물은 그 자체
하나로 섞여버린.


모을 수 없는 눈물.

-----------------------------------------------


// MP3 파일은 위에 포딕스 첨부

언제나 그렇듯 조용히 잠자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저에요. ㅋㅋㅋ
이번 곡은 뭔가 약간 우울한... 곡이에요.
장마가 지나가고 태풍 때문에 비가 부슬부슬 자주 오니까 비를 볼일이 많았네요.
그래서 자연히 마음이 약간 우울해져서(;;)
그런 분위기가 나왔어요.. ^^
잘 들어주세요~
얼마남지 않는 방학 모두 좋은 마무리하세요.. ^^
(방학아니신 분은 남은 여름 잘 보내시구요,, ^^)
좋아요! 9

댓글목록

세시린님의 댓글

세시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ML 코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글자에 색을 넣을 수도 있구요.
--
묘하게 슬픈 곡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창가를 바라보며 그를 생각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
장마가 끝난 제가 사는 지역은 오늘부터 무더위~!
개학이 얼마 안남었는데 무더위라니;;; Lucid Leaf님도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UriJan님의 댓글

UriJ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처음부분에 듣고 그 뭐시기 마녀의 꿈?(그것도 루시드님 곡이였던가?) 인가 그건줄 알았음 ㅎㅎ/전체적으로도 그 곡이랑 무척 비슷한것이.//곡이 피부에 감도는 그런 느낌 울림있고 깊이있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