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2.04.18

Xian

Tales of Nightbird

#옛날 옛날에 #BPM #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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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옛날 옛날 오직 밤에만 날개를 펴는 새가 있었어요.
이 외로운 새는 모두가 잠든 고요한 숲에서 항상 달빛을 받으며 밤하늘을 헤엄친답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새에게 물었어요.

"가엾은 새야, 태양과 함께 날고싶지 않나?"

밤이 지나고 새벽이 되자 새는 높이높이 날아올랐어요.
그러자, 태양이 찬란히 떠오르는게 저 멀리 보이기 시작했지요.
새는 떠오르는 태양이 눈 부시고 따뜻해서 너무나 부끄러웠답니다.
그래서 새는 어두운 숲으로 도망치듯 다시 떨어져내려왔어요.
그리고 다시는 태양과 함께 날아오르지 않았답니다.
.
.
.
.
옛날 옛날 오직 밤에만 날개를 펴는 새가 있었어요.





라는 얘기는 조카가 꿈꾼걸 얘기한걸 약간의 각색을 통해 만든 자작동화(?)랍니다.

음...예전에 쓴 곡은 다 한참뒤로 묻혔네요...
스티큐브에 있던걸 복구시켜야 하는데..엄두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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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맛난호빵님의 댓글

맛난호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워낙 단순해서 청음하기에 간단명료한 멜로디인데 저같은 경우엔 참을 성이 없어선진 몰라도 어렵더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