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기'의 세번째 곡을 띄웁니다. 예류에서 점심을 먹고 지우펀으로 갔었습니다. 지우펀은 특이하게도 시장 골목이 산에 형성되어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오르다보면 여러가지 가게들이 줄지어있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파는 가게, 예쁜 악세사리를 파는 가게, 멋진 옷을 파는 가게, 심지어 관광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가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누가크래커를 사먹으면서 지우펀 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 한국어가 들리는 곳이 있어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반가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맛있는 간식을 파는 가게에서는 팔고 있는 간식의 시식을 권유하기도 하며, 입맛에 맞으면 사먹을 수 있게 하는 즐거움이 돋보입니다. 중간 쯤에 올라가면 붉은 등불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밤에 보면 상당히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으니 더욱 더 매력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