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19.07.10

활력도시P

ピンク色の髪を結う少女と桃色の空

#환상곡 #기악곡 #신나는 #발랄한 #신비한 #기괴한 #긴박한 #병맛 #피아노 #아코디언 #반도네온 #현악 앙상블 #트럼펫 #색소폰 #드럼셋 #첼레스타 #하프 #300BPM #4/4박자

첨부파일

본문


기암괴석을 낸 때에는 계획과는 다르게 300보다 높게 잡아버렸던지라 제가 말한 공약을 지키지 못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고BPM곡을 난해한 보스곡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 결과는 셔플리듬 적극 사용이 해답인 것으로 보입니다. (셋잇단 음표 시스템을 이용하는데, 합쳐서 점 사분음표의 배수가 되도록하는 방법) 그리고, 비트를 의도적으로 빽빽하게 만드는 것과 엇박을 구성시키는 것도 해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난해함은 다 의도한 것입니다. (멜로디 파악 불가능까지)

본론으로 돌아가 이 곡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곡 제목을 뜻풀이하면 '분홍 머리를 땋은 소녀와 분홍빛 하늘'입니다. 일본의 설화인 모모타로를 모티프로 했으나..... (타로는 남자 이름인데 정작 제목에는 웬 소녀가...)

모모타로 이야기의 줄거리는 강에서 빨래하던 할머니가 커다란 복숭아가 강에서 떠내려오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건져온 다음 반으로 갈랐더니 안에서 아기가 나왔다는 것에서 시작했는데  그 아기에게 모모타로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나중에 모모타로가 자라서 오니를 퇴치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준 수수경단을 갖고 떠나는데, 여기서 개, 원숭이, 꿩을 만나서 수수경단을 건내고, 동료를 삼아서 오니가시마(도깨비섬)으로 떠나서 오니의 대장 우라와 그들의 졸개들을 물리쳐서 오니의 보물을 갖고 부자가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허나.... 문제는 곡 분위기가 전혀 맞지 않다는 점... (일본 고전 얘기한답시고 곡은 서양 음악의 분위기에다가 상당히 난해한 리듬과 파악하기 힘든 멜로디가....)

셔플리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으시다면 BPM 254로 이 곡보다 느린 Play with Delux 참고.
좋아요! 0

댓글목록

활력도시P님의 댓글

활력도시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려우시다면 BPM을 절반으로 표기하는 대신 박자를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서 속이시면 됩니다. 150으로 속이려고 했으나 이건 이미…

활력도시P님의 댓글

활력도시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추후 제 채널인 活力小町 채널에 해당 곡의 자켓이미지와 동봉되어 나오는데 7월 17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물론 자켓은 손그림으로 직접 그려서… 여담으로 제가 광장에 BPM 300짜리 쓴다고 해놓고 말했었고, 이후 우진현님께서 어두운 분위기의 사바하를 작곡하셔서 이와 반대되는 분위기의 곡을 고안하다가 이런 곡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