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released 2023.06.02

엘리시스트

Latex Gloves

#EDM #댄스 #레이브 #신스웨이브 #어두운 #기괴한 #파괴적인 #난해한 #런치패드 #131BPM #4/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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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앨범의 스물 여섯번째 곡이 6월 첫 신곡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모티브는 라텍스 장갑이며 EDM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의 곡입니다.

보통 라텍스 장갑이 의료용으로 많이 쓰이다보니(수술, 치과 치료 등) 피묻힐 일이 상당히 많다는 점을 착안해 이런 분위기로 해석해보았습니다. 게다가 과학 실험용으로도 많이 쓰이다보니 주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상징으로도 많이 쓰이는 소재이기도합니다. 그 덕에 이런 특성 하나로 일축하여 정신나갈 것 같은 곡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요리용 라텍스 장갑도 있으니 상관은 없겠지만. 물론 일반 고무장갑도 라텍스로 만드는데 뭘…)

자켓이미지 또한 괴기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었는데, 제 제자가 밑그림을 그리고 제가 그 위에 덧대어 색을 입히고 편집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켓이미지가 저런 이유는… 진실 저 너머에……(어릴 때 좋지 않은 기억인지라)

여담: 하필 골라도 장갑을 골라왔냐는 얘기도 있겠지만... 작곡가의 본체 기믹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BEMANI 시리즈의 경우 TAG가 모자, Ryu☆는 안경, Akhuta는 붉은 머리가 본체인 것처럼 ELYSYST의 본체는 사실 장갑이었습니다.

그리고 매드 사이언스이다보니 미래를 테마로 했을까 싶겠지만 9월부터는 코카콜라 Y3000 파트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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