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에 만든 곡으로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번에 통속적인 색채를 입혀 봤네요.
감사합니다
그것은 이세상 어디에나 있다.
그것은 이세상 어디에나 있다. 낡아버린 일기장 속에
그것은 이세상 어디에나 있다. 숨 죽여 울고 있다.
친구와 말 없이 나누던 술 잔 속에 이젠 지나버린 옛 얘기 속에
가끔씩 들리는 너의 고운 목소리 이젠 잊혀버린 옛 사랑 속에
함께한 많은 시간들 맹세한 많은 약속들
조금씩 조금씩 내게서 멀어져 간다 (하!)
그것은 이세상 어디에나 있다. 너의 가슴 한 구석에도
그것은 이세상 어디에나 있다. 숨 죽여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