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밴드곡으로 작업했던 곡이네요
야근하고 내일부터는 금요일까지 철야작업이라 잠시 쉬려고 집에 들어왔는데
혼자서 술한잔 하면서 옛날 곡 들어보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따로 작업할 시간은 없고....옛날 곡이라도 올리자 라는 생각으로...
아마 이곡을 쓰게 된 모티브가 바람의 검심 추억편을 보고
켄신과 토모에의 안타까운 마음에 곡 작업을 시작하게 됐던것 같네요
가사도 올립니다.
Heaven
그댈 위한 모든게 다 끝이라면
그끝에 내가 있을께
그대 슬픈 눈이 눈물 흘리지 않게
내가 영원 끝까지 지킬께
빗속에 그려진 아무 희망없는 것 같던 슬픈 눈가에
아무런 표정도 없이 날 지켜보던 지쳐가던 눈동자
모든게 잘못된 우리의 만남이
그대 모습이 흐려지는건 그대 눈물이 되어버린건
모두 잘못된 기대속에 맞물려 지쳐 있을뿐
기억엔 남겠지 우리 함께했었던 그 모든 시간들이
한없이 기억될 슬픈 상처로 남아 너를 기억하겠지
모든게 끝나고 남은 건 미련뿐
그대 모든것을 버려가며
나를 지켜줬잖아
그대 슬픈 영혼 눈물 흘리지 않게
영원 끝까지 지킬께
믹싱 상태도 엉망이고 멜로디 라인도 반주 라인도 촌스럽지만...
정말 순수하게 음악하고 싶어서 했던 때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믹싱을 다시 해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