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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으로만

스무살의 어린 나는 사랑이 오월의 청량한 산들바람 같을 거라고 네게 속삭였었어.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것처럼 사랑은 계절과 같아서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다 있더라. 이제 우리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네가 내게 남겨준 갈볕 같은 추억들에 문득 멋쩍게 미소 짓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