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05년에 떠오른 악상을 찍어뒀다가
이번 2월 들어오면서 완성시킨 곡 입니다
웬지 체리필터가 부르면 어울릴 듯 한 곡이네요
저는 꿈을 노래하는 곡이 좋더군요
그래서 J-pop, 애니음악등을 즐겨 듣죠
국내 가요는 좀 =ㅅ-...
대개 사랑 얘기나 그냥 세상, 사회 얘기들...
물론 사랑을 노래하는 곡은 꿈 다음으로 선호하지만;
쓸데없이 뻔한 얘기를 소재로 한 것 보다는
사랑 자체를 노래하는것이 좋더군요...
여튼 국내 가수중 좋아하는건 체리필터낭 윤밴 뿐...
음 조금 서둘러서 반주를 넣다보니
복사신공의 흔적이 뚜렸하군요;
다음 작업은 역시 ReV2로 넘겨야;;;
아래는 가사입니다
ps. 오늘(11일)은 본인의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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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닿지 않는 숲 속에서
Separation of Dream and Actuality
Excternal Computer
andu@pinluid.pe.kr
수없이 많이 솟은 저 나무들은
숲의 땅 위에 가장 높지만
푸른 하늘에 닿지 않는
차고 어둔 험한 숲 속에서
내가 살아 가는 곳
이 숲속에 선
높은 나무에 올라
손을 하늘에 뻗어
하늘 가리는
하얀 구름 훑어내고
가지 위에 누워
햇빛 받으며
밝은 태양에
눈 맞추고 노려봐서
강하던 해가
붉어지며 내려가고
별 뜬 하늘에
손이 닿지 않아
늘 꿈꾸던
푸른 별이 갖고싶어
빛이없어 차갑게
식은 숲속은
내가 살기엔
너무 힘들어
밤에도 언제나 빛나는
저 별들에게로 갈거야
하늘에 닿지 않는
숲을 떠나
하늘과 닿은
높은 산으로
하지만 너무 넓은 숲속을
언제쯤 벗어날수 있을까
계속 걸어 가고 있지만
이젠 곧 지칠 것 만 같아
높은 나무위에
다시금 올라
주변을 바라보니
저앞 멀지 않은곳에
정말 높은 산
하나가 솟아있어
있는 힘을 다해
숲속을 뛰어
가파른 산길을
박차고 또 올라가
어느새 산의
꼭대기에 올라왔어
저 하늘에 꿈
별이 무지 많아
저 별들을
손을뻗어 잡을꺼야
높고 큰 바위위에
기어 올라가
푸른 하늘에
손을 뻗지만
바로 코앞의
구름 조차도
나의 손에
닿지 않잖아
그저 빛나는
멍청이 별들도
붉게 물드는
바보 태양도
내게 손을
뻗어주지 않아
여기에 있는 난
혼자인거야
이제 다시
내려가야 한다면
숲에 뛰어내릴래
에 우워
가까워 보이는
저 먼 하늘은
작은 내게는
정말 너무멀어
꿈꾸던 하늘을
포기하고 마지막의
절벽위에서 난 본거야
어둡고 험하던
나의 저 숲속은
별 하늘 만큼
너무 아름다워
숲속에 열린
저 별들로
하늘을 키우며
살아갈래
워 우 워
우 워
I Caught th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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