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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nm ~椿からの血の色の約束~

제주도 탐방기의 열 두번째 곡이자 끝에서 두 번째 곡입니다. 이 곡의 모티프는 붉은 빛을 띄는 동백꽃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동백꽃이 겨울에 핀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백꽃 축제 현장으로 갔었습니다. 아열대 기후인 곳에서는 겨울에 피는 수려함을 만끽할 수 있고, 향기도 좋다고 합니다. 한반도 기준 남해안이나 제주도 지역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여러 예술 작품 및 대중매체에서도 활용되기도 합니다. 붉은 꽃이 지면 다른 꽃들과는 다르게 꽃이 통째로 떨어지면서 잎은 타원형으로 제법 넓기는 해도 낙엽이 잘 지지않는 상록수 게열에 들어갑니다. 동백의 꽃, 열매, 잎 모두 약으로 쓰이기 때문에 버릴 곳이 없으며 특히 동백의 씨앗으로는 머릿기름을 만들어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동백나무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동아시아 지역을 빼고는 대부분 멸종위기에 처해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해서 가장 동아시아적인 꽃을 꼽으라면 단연 동백나무를 꼽게 될것입니다. 2019년 12월 8일에 남원읍에서 동백꽃 축제를 즐겼던 당시를 떠올리며 곡을 올려봅니다. 아, 그리고 여기서 671나노미터는 붉은색 파장 범위에 속해있는 빛의 파장입니다. 옆의 부제의 뜻도 동백으로부터의 핏빛 약속이라는 뜻을 가진것도 이 때문입니다. 2023년에 활동 마무리할 즈음에 가사를 공개했습니다.

유로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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