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멘탈붕괴중인 김주현입니다.
VSTi작업이 하도 서툴고 하다보니까 어디서 잘 하는친구 물어다가 같이 하자고 꼬실까.. 회사에다가 미디파일만 보내도 괜찮은건가
뭐라도 하고 군대 가고싶은대 이건 너무 욕심인가 하면서 보내고 있다보니까 곡도 제정신이 아니네요ㅋㅋㅋ


친구 이야기를 듣고 쓴 곡이예요.
밤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찔찔짜느라고 정신이 팔려서 정신차리고 보니까 종착역까지 가있더래요.
그런대 지금 종착역에는 막차시간도 지나있고 자기한테 돈은 한푼도 안남아있고 이 동네는 모르는 동네고해서 진짜 왜이렇게 꼬이냐고하면서 아예 역사 안에서 찔찔짜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각색해보고 써본 곡입니다.

편곡은 이렇게할까 저렇게할까하고 우유부단하게 있다가 이것도아니고 저것도 아니게 됬네요;
나중에 써먹으려면 좀 수정해야될것같아요;;


보통 곡을 쓰기전에 가사작업을 안하는대

지하철이란 요소를 적극적으로 써보려고 대강대강 가닥을 잡고 그 글귀에 맞춰서
아직은 후렴밖에 안썼지만 한번 가사를 써봤어요.
사실 좋은 가사는 아니지만요 ㅎㅎ;

열차는 달리고 그녀와 멀어지네요 반대편 울고있는 그대가 보여요
열차가 멈추고 금새 떠나갈 준비 하네요 그렇게 섰다가 멈췄다 마지막 종착역에 와서야
내릴수있겠네요 내릴수밖에 없네요